👥 제 1회 디플에이치알 워크샵

디플에이치알의 특별한 조직문화를 살펴보는 시간!
디플에이치알의 조직문화를 알려드리는 디플피플입니다.

지난 8월 24일 영월로 워크샵을 떠났답니다. 어떤 재밌는 일들이 있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?

제 1회 디플에이치알 워크샵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!

시작하며...

제 1회 디플에이치알 워크샵이 결정되고 나서 장소 선정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였답니다.

어디로 가야 재밌다고 소문이 날까!?해서 여러 장소를 찾아보고 고민하다
래프팅과 서바이벌로 여름의 끝자락을 신나게 보낼 수 있는 영월로 결정했습니다!

혼자 워크샵을 준비하는 것보다 디플러들의 도움을 받으면 더 재밌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급하게 TF팀을 모집했습니다!

워크샵 총괄 위원회 룰루, 솔 님의 아이디어로 디플러들을 위한 “디플 워크샵 키트” 를 준비해 봤는데요!

수건, 치약 칫솔 세트, 젖은 옷을 넣을 지퍼팩부터 디플러들의 체력 충전을 위한 간식, 김밥, 음료수, 상쾌환 등 1박 2일 여행에 유용한 물품을 엄선해서 준비했습니다.

서프라이즈로 워크샵 당일 전달드리기 위해 집에서 열심히 포장했습니다 🙂

각자 가방에 이름표를 달아준 덕에 짐이 섞이지 않을 수 있었다며,
다들 고마움을 표시해 주어 정말 뿌듯했답니다 ㅎㅎ

워크샵 시작!

드디어 다가온 워크샵 당일, 동서울 터미널에서 집합했습니다.

도착해서 아침으로 준비한 김밥을 먹고 버스에 탑승했어요.
영월까지 꽤 긴 시간을 가야 했기 때문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 것은 필수였죠 😉

영월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첫 일정은 바로 “점심 식사!”
서바이벌과 래프팅을 하려면 체력 보충은 필수입니다.

버스터미널에서 비교적 가까운 중국집에서 끼니를 해결했어요.
짬뽕 국물이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! 🤤

점심 식사 후 숙소에 들려서 간단히 정리하고 바로 서바이벌 체험하러 출발~ 🚌

잠깐! 🖐🏻

서바이벌 & 래프팅

서바이벌 안전 교육 후 두 개 조로 나눠서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했답니다.
박빙 승부로 상당히 재밌었습니다!

나름 군필 여부, 성비를 따져서 최대한 과학적으로 배정해서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~

서비이벌 종료 후 바로 래프팅을 진행했습니다.

아무래도 서바이벌에서 긴 옷을 입고 열심히 뛰어다닌 터라 많이 더웠는데,
바로 물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다들 신났었어요.

비가 많이 와서 래프팅을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,
덥지도 않고 수위가 높아져서 더 재밌고 시원하게 래프팅을 즐겼습니다.

래프팅 중간에 정말 웃기고 재밌었던 순간이 있었는데요!

중간에 얼음골에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 있었어요.
그런데 거기서 무무님이 신발 한 짝을 놓치셨고, 그 신발을 주우러 다리님이 뛰어가시다가 다리님의 헬멧까지 떠내려간 사건이 있었습니다 ㅋㅋ 이날은 비도 많이 오고 물살도 빨라 못 찾을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.

극적으로 둘 다 찾아버렸습니다...!

헬멧을 첫 번째로 찾게 되었는데, 노란색이다 보니 눈에 잘 띄기도 해서 더욱 빨리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. 그리고 헬멧을 건지러 근처로 다가가는데 디플러들이 모두 영차! 영차! 하면서 외치는 것이 정말 웃겼답니다.

두 번째로는 무무님의 신발!

무무님의 신발은 흰색 크록스여서 정-말 못 찾을 줄 알았는데 매의 눈을 가진 디플러들이 찾아주었어요.

역시 함께하니 못할 것도 없다! 디플러들의 단합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🥰

열심히 논 자, 열심히 먹어라!

개운하게 씻고 뽀송한 상태로 저녁 바베큐 파티를 시작했습니다.

무한 리필 고기와 백숙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무엇보다 구워져 나와서 너무 편했어요!
무한 리필이라 질이 안 좋으면 어떡하지? 고민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,
엄청난 퀄리티의 삼겹살들에 다시 한번 감동😍

서로 열심히 쌈을 싸주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었는데요.
나중에 알고 보니 마니또 미션이었다는 웃픈 이야기.. 😂

게임이 빠지면 섭섭하지

식사 후 다 같이 모여서 게임 총괄 위원회가 준비한 게임을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

그 게임은 이름하여 디플 주루마블!

게임 준비 위원회에서 혼을 갈아 만든 게임으로 너무 좋은 퀄리티 때문에 놀랐습니다!
주루마블 안에는 몸으로 말해요, 인물 맞추기, 노래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.

워크샵 전날 12시 반까지 준비하다가 가셨다고 합니다🥹

아, 그리고 게임 준비 위원회 두 분은 공대생이신데요.
전공을 살려 게임 조를 배정할 때 사람별로 특징을 잘 조합해서
몇 번의 경우의 수를 검토한 후 과학적으로 조를 배정하셨다고 해요.

조 배정 방법은 또 다른 컨텐츠로 설명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!

게임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!

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게임을 즐기면서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ㅎㅎ

다음을 기약하며 🤗

너무 알차고 재밌게, 안전하게 잘 다녀온 워크샵이었습니다.
제 2회 디플 워크샵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디플 화이팅!